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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포르쉐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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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포르쉐 911(992) 만들어보니 (3부) 1부(클릭)와 2부(클릭)에 이어 3부작(!) 나만의 포르쉐 911 만들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기본 헤드라이트도 이미 LED 사양이 들어가 있지만, 여기에 어댑티브 기능 등 추가적인 지능형 헤드라이트 기능이 필요하시다면 140만원 짜리 PDLS Plus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헤드라이트의 형상은 기본형과 거의 같은데, 헤드라이트 테두리에 링이 하나 추가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좀 더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원하실 경우 140만원에 270만원을 더 투입하면 앞 차량 또는 마주오는 차량까지 파악하여 LED 전구를 개별적으로 컨트롤하는 매트릭스 기능이 추가되며, 4포인트로 들어오는 조명도 더 다이나믹한 형상으로 변경됩니다. 이 형태는 이전세대 911에는 없었던 것이라, 가격이 꽤 나가..
나만의 포르쉐 911(992) 만들어보니 (2부) 1부(클릭)에 이어서 바로 2부 들어갑니다. 1부에서는 모델선택, 컬러, 휠, 시트 등 굵직한 기본적인 것들에 대한 결정이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옵션'들을 하나씩 채워넣어야 합니다.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매우 다양해보이지만, 사실 기능적으로 크게 유의미한 것들은 그다지 보이진 않습니다. 선루프를 제외한 나머지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심리적 만족감을 채워주는 요소들이라 생각합니다. 심지어 카본 루프같은 경우 포르쉐 뿐 아니라 타 브랜드에서도 기능적으로는 루프의 무게를 최소화하여 무게중심을 더욱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들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선루프를 선택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기본 재질인 알루미늄 루프도 이미 충분히 가볍고 튼튼한 것이므로, 0.001초를 다투는 극한의 레이스에 출전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나만의 포르쉐 911(992) 만들어보니 (1부) 포르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견 없이 인정하고 또 언젠가는 가지고 싶어하는 차를 만드는 스포츠카 브랜드입니다. 다양한 모델들을 생산하고 있지만 그 중심 그리고 정점에는 언제나 911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도 차 욕심은 별로 없는데(현재 차량 올해로 8년 째), 911은 언젠가 꼭 소유하고 싶은 차량입니다. 더 빠른 차, 더 가성비(동급 출력 기준)가 좋은 차도 분명 많지만 저에게 그 차들은 ‘언젠간 꼭 사고야 말테야’의 카테고리에 들어가 있지는 않습니다. 1963년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후 진화를 거듭하여 2018년 가을 8세대(992)로 다시 한 번 진화한 신형 911은 2019년도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도 선을 보였습니다. 국내 인증을 위한 뜸을 들인 신형 911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