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구스토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돌체구스토 굿바이~ 네스프레소 프로페셔널 머신을 집에 들였습니다. 신혼 때부터 10년을 넘게, 세 대의 머신을 거쳐가며 잘 써먹던 돌체구스토를 떠나보내고 네스프레소 프로페셔널 머신 제니우스로 갈아탔습니다. 일단... 맨정신(?)으론 살 수가 없었어요. 이 '프로페셔널' 제품군의 머신과 캡슐은 일반 유통을 하지 않고 네스프레소에서 직접판매로만 판매하는데, 일단 머신이 너무 비싸거든요. 제가 구매한 제니우스가 가장 기본형인데, 69만 9천원 입니다. 가장 고가의 머신 '아길라'의 경우, 별로 캡슐 머신처럼 보이지도 않기도 하고요, 동시에 4잔 추출 가능.. 우유통도 2개 들어가서 카페라떼와 카푸치노까지 바로 만들 수 있더군요. 너무 비싸서 새것 살 생각은 처음부터 하지도 못했고, 몇 달간 가장 기본인 제니우스 중고 매물만 노리다가 좋은 물건이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10년 사용기 돌체구스토 커피머신을 결혼하면서 선물로 받아서 벌써 세 대째 사용하고 있으니, 햇수로 벌써 10년째 집에서 돌체구스토 머신을 이용하는 캡슐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캡슐커피 하면 보통 네스프레소와 돌체구스토 두 브랜드를 떠올리실텐데, 둘 다 네슬레의 브랜드 입니다. 캡슐커피라는 시장 자체를 네슬레가 1986년에 처음으로 개척했다하니, 캡슐커피의 역사는 생각보다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세계시장에서 절대 강자는 네스프레소라 하는데, 국내 점유율을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마트에서 가장 쉽게 눈에 띄는 캡슐이 돌체구스토인 것을 보면 이쪽도 만만치는 않은 듯합니다. 돌체구스토는 네슬레에서 2008년에 서브브랜드로 출시했습니다. 네스프레소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네스프레소가 캡슐화 된 에스프레소 머신이라면 돌체구스토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