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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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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식기세척기 DUB22WA 9월 초, 새 집에 입주하면서 이전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몇 가지 가전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그리고 건조기 입니다. 없이 살 때는 '굳이 필요한가?' 였는데, 거의 3개월을 써보니 '이거 없이 그동안 어떻게 살았지?'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식기세척기에 대해서 간단한 후기를 작성해볼게요. 저희는 아직 아이들이 초등/유치원에 다니는 4인 가족인데, 솔직히 그동안은 이거 없어도 사는데 딱히 불편함을 느껴본 적도 없고 갖고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도 없었습니다. 일단 설거지 거리가 그렇게 많이 쌓이지도 않고, 설거지를 직접 하면서 나름 쾌감(?)을 느끼는 편이라서 말이죠. 다만, 새 집에 입주를 하다보니 '돈 쓸 때 쓰자'가 발동되어 식기세척기까지 들이긴 했는데, 들여놓으면서도 과연 얼마..
렌탈 정수기 해지하기 렌탈 정수기 이용중이시거나 이용 고려중에 해지 검색하고 오셨나요? ^^ 렌탈로 뭔가를 이용하는 것은, 이용 기간의 총 비용을 고려해보면 구매하여 보유하는 것보다 반드시 더 많은 비용이 들기에 저는 렌탈을 쓰지 않습니다. 물론 사업자의 경우 비용처리를 통한 절세효과를 고려시 렌탈이 유리한 경우도 있지만, 그마저도 사업 규모 등에 따라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계산기를 잘 두드려봐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요청으로 약 4년 전부터 렌탈 정수기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가장 강력한 이유는 '생수를 계속 사다먹으니 페트병 쓰레기가 지나치게 발생해서 환경에 좋지 않다!' 였답니다.... ^^;; 그래서 가장 비용이 적게들면서도 무난한 제품으로 알아보다가 결정하게 된 제품이 바로 엘지의 가장 기본형인 직수..
가전 제품, 국산만 쓰렵니다... (부제: 10년 쓴 청소기 수명 연장) 10년 전 결혼할 때 구매한 가전 제품들을 아직 모두 사용중입니다.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이런 가전들은 지겨워서 교체를 하면 했지, 어지간해선 고장나서 교체하는 일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수명 자체도 긴데다가 맘에 드는 크기와 기능들이 들어가있는 최신 제품들은 가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구매시 매우 신중하게 고르기도 하지요. 청소기는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일단 가격대가 앞에 언급한 대형 가전들에 비해서 낮고, 또 더러운 곳을 '청소'하는게 임무이다보니 더러워지고 깨지곤 하는게 일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잘 달래면서 사용하면 꽤 수명이 오래 가지요. 저희집 청소기도 그렇습니다. 정확히는 구매한 것이 아니라 결혼 선물로 당시 동생의 여자친구였던 - 지금의 제수씨에게 선물로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