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슈퍼 듀오링고 패밀리 플랜 가입 스마트폰 앱으로 외국어 학습을 알아볼 때 반드시 언급되는 앱이 바로 듀오링고 입니다. 독일어를 공부해보고 싶어서 2014년에 처음 가입하여 사용하다가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초등학생인 큰 아이의 영어 학습을 위해서 다시 끄집어내게 되었습니다. 방과후 영어, ORT 읽기 등등 큰 돈 안드는 것 위주로 시켜보다가 3학년 부터 본격적으로 뭔가 좀 해야하는 것 아닌가 고민만 하던 중에 ‘일단 이거 한 번 해보렴’ 하고 아이 핸드폰에 듀오링고를 설치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아이가 100일 이상 연속 학습을 달성하는 것을 보면서 아빠도 덩달아 자극을 받아, 저도 2022년 6월 28일 현재 독일어 49일 연속 학습중 입니다. 듀오링고는 학습을 게임화(gamification) 시켜놓은 아주 좋은 예 입니다.. 단어 끝 자음을 정확히 발음하면 더욱 잘 통한다. 학창시절 배웠던 지식과 회사 생활 하면서 몸으로 익힌 사례들을 한 번 글로 풀어보겠다고 야심차게 덤볐는데, 막상 글로 써보려 하니 쉽지만은 않네요. 그래도 이 지구상의 누군가에게는 팁이 될 수 있는 내용이라 믿습니다. :-D 이전 포스팅에서 자음과 모음에 대한 생각을 적어봤는데, 앞서 쓴 글들을 다시 읽다보니 자음에 대해서 아직 해야 할 이야기가 남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바로 각 단어가 끝날 때 자음의 발음 - 그 중에서도 우리말로 영어단어를 소리나는대로 적을 때 '받침'에 해당하는 자음의 발음 입니다. 바로 떠오르는 쉬운 명사들 위주로 골라봤습니다. 한 번 소리내어, 또는 머릿속에서 발음해보시죠. bag, dog, lab, cub, rib, God 해보셨나요? 그럼 아래 단어들은 어떻게 발음하시나.. 당신의 일상에 영어가 필요하십니까? 영어를 언제부터, 얼마나 오랫동안 배우셨나요? 영어가 초등학교 정규과정에 포함된 시점이 1997년(제6차 교육과정 2차 일부 개정)이라고 합니다. 80년대 중반 이전에 태어나신 분들은 중학교 때부터, 그 이후에 태어나신 분들은 초등 3학년 때부터 공교육으로 영어를 배웠을 것입니다. 부모님의 교육열 덕분에(?) 이미 그 이전부터 영어를 사교육을 통해 접하신 분들도 계시겠지요. 게다가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이 70% 정도에 이르는 점과, 전공과 관계없이 졸업 요건으로 공인 영어성적을 넣어 대학생 대부분이 4년 내내 어떻게든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대졸 성인들은 최장 14년까지 '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셈입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영어를 이미(!) 공부 했는데도 "영어 공부 해야 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