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음절(syllable) - 영어 이거 어떻게 읽어요? 음절에 대한 글을 쓰기로 했었는데, 먹고 사는 일이 바쁘다보니 많이 늦어졌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자음을 발음할 때에 p랑 f가 어쩌고, b랑 v가 어쩌고, th는 어떻게 해야하고 이런 얘기들은 많이 하는데 반해, 음절의 중요성은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음절이 대체 무엇이냐고요? 우리말의 경우,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음절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음절 - 하나의 종합된 음의 느낌을 주는 말소리의 단위. 몇 개의 음소로 이루어지며, 모음은 단독으로 한 음절이 되기도 한다. ‘아침’의 ‘아’와 ‘침’ 따위이다. 즉, 우리말에서 음절은 자음+모음, 자음+모음+자음으로 구성됩니다. 모음의 경우 단독으로 한 음절이 되기도 하죠. 예를들면, '아' 처럼 음가가 없이 초성으로 표기된 'ㅇ.. 단어 끝 자음을 정확히 발음하면 더욱 잘 통한다. 학창시절 배웠던 지식과 회사 생활 하면서 몸으로 익힌 사례들을 한 번 글로 풀어보겠다고 야심차게 덤볐는데, 막상 글로 써보려 하니 쉽지만은 않네요. 그래도 이 지구상의 누군가에게는 팁이 될 수 있는 내용이라 믿습니다. :-D 이전 포스팅에서 자음과 모음에 대한 생각을 적어봤는데, 앞서 쓴 글들을 다시 읽다보니 자음에 대해서 아직 해야 할 이야기가 남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바로 각 단어가 끝날 때 자음의 발음 - 그 중에서도 우리말로 영어단어를 소리나는대로 적을 때 '받침'에 해당하는 자음의 발음 입니다. 바로 떠오르는 쉬운 명사들 위주로 골라봤습니다. 한 번 소리내어, 또는 머릿속에서 발음해보시죠. bag, dog, lab, cub, rib, God 해보셨나요? 그럼 아래 단어들은 어떻게 발음하시나.. 내 영어 발음은 괜찮은 것일까? 우리가 생각하는 '유창한' 발음은 기본적으로 '미국식으로 굴리는' 발음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서는 완전히 포화된 미국식 영어 교육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영국식 발음' 교육도 눈에 띕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미국식 또는 영국식 발음에 대한 집착이 영어 공부를 가장 방해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또는 어린 시절부터 영미권에 살면서 영어를 '배워서'가 아니라 '익혀서' 하게 된 경우가 아니고서야, 우리 모두는 외국어로서 영어를 학습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성인의 외국어 학습 관점에서 볼 때 우리의 귀와 뇌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소리'를 듣는 과정에서 걸러낸다는 점 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말에는 없지만 영어에는 있는 f, v, z, r, th 등이 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