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컨슈머리포트 -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진짜 구려진건가..? '공정하기로 유명한' 미국 컨슈머 리포트(www.consumerreports.org)에서 지난 1월 25일에 발표한 리포트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매우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더라고요. 테슬라의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인 FSD(Full Self Driving)가 12개 시험 차종 중 7위로 '추락' 하는 '굴욕'을 당했다는 내용 입니다. 그 와중에 현대기아차는 12위를 기록했으니, '현대차에서 돈 받고 쓴 기사 아니야??!' 라는 의심은 하지 않으셔도 되겠네요. ㅎㅎㅎ 저는 테슬람도 아니고, 현까도 아닙니다. 그보다는, 유럽차들을 다 제치고 미국 브랜드인 포드와 GM이 이 리포트에서 사이좋게 1, 2위를 차지했다는게 너무 신기(?)해서 굳이 원문을 찾아보게 되었고, 그 내용을 공유하려고 이번 글.. 고가(高價) 전기차에 대한 단상 올해부터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차량 가격 기준으로 차등 지원됩니다. 1월 21일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 가격인하를 유도하고, 대중적인 보급형 모델의 육성을 위해 가격 구간별로 보조금 지원기준을 차등화 한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6천만 원 미만 전액 지원, 6~9천만 원 미만 50% 지원, 9천만 원 이상 미지원" 이라고 하죠. 2021년 2월 현재 6천만 원이 넘는 가격표가 붙은 전기차는 수입차 뿐입니다. 하지만 6천만 원 미만 가격의 수입차도 있으니 이것은 수입차에 대한 장벽이라고 말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어디까지나 전기차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므로, 더 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는 가격대의 전기차 구매를 보조해 주는게 목적에 맞겠죠. 오늘 포스팅의 제목을 '고가(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