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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보니

서울사랑상품권 캐시백 이벤트 조기 종료?!

최근 7일간 작성했던 제 블로그 글 중 가장 인기있었던 글이 바로 서울사랑상품권에 대한 글(←클릭!)이었습니다. 저 자신을 포함하여 주변에 제로페이 쓰는 사람이 과연 있긴 있는가 싶을 정도였는데, 역시 돈 되는 정보에는 관심이 몰릴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15% 할인 정보가 온라인에서 본격적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한 3월 말부터 각 구별 예산이 빠르게 소진되어, 어제(4월 6일)까지 제가 앱 내에서 봤던 바로는 노원/은평/서대문/마포/양천/강서구는 예산이 이미 모두 소진되어 구매가 불가능하다고 나와있었습니다. (추가 발행 가능성이 있다 하니 앱에서 직접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번 서울사랑상품권 15% 할인 정보가 뜨기 전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이건 계산기 두드릴 것도 없이 무조건 이득이기 때문에 이달에 구매할 수 있는 한도를 다 채워서 이미 구매를 완료한 상태였고, 21일까지 결제금액의 5% 캐시백까지 최대한 받기 위해서 글을 올린 후부터는 집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소비를 서울사랑상품권으로만 하고있습니다. 4월 2일부터 오프라인 소비는 서울사랑상품권으로만 하고 있는데, 약 일주일간 34만원을 썼으니 4월 21일까지 남은 2주동안 100만원을 무난히 채우고 캐시백까지 받을 수 있겠다는 계산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앱 내에 '공지사항'이라는 메뉴가 있길래 뭐가 있나 궁금해서 클릭해봤더니, 저같은 사람들이 서울에 얼마나 많은지... 캐시백을 줄 예산이 조기 소진되어 4월 7일까지 쓴 돈에 대해서만 캐시백을 받게 생겼습니다.

 

앱에서 화면갈무리, 벌써 끝이란 말입니까..?!

 

오늘 오후에도 큰아이 자전거를 집근처 삼천리자전거 가게에서 큰 것으로 새로 사주면서 '이것도 20% 할인이군!' 하며 속으로 쾌재를 불렀는데, 잽싸게 구매결정 하지 않았더라면 5% 때문에 괜히 혼자 기분 상할뻔 했습니다. (사실 15% 할인도 여전히 큰 돈입니다...)

 

아직도 서울사랑상품권 구매하지 않으신 분들은 예산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니 서두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결제가 가능합니다. 아참, 지역 상품권이기 때문에 사용하려는 지역에 맞는 것을 구매해야 한다는 것은 꼭 기억하십시오! (어디서 쓸 수 있는지 확인하려면 클릭!)